태안 솔향기길은 최근 증가하는 걷기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2007년 기름 유출 사고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당시 기름 제거 작업을 위해 이용하던 방제로를 과거 군부대 해안경계 순찰로, 오설길, 임도 등과 연결하여 조성하였으며, 아픔 속에서 탄생한 120만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보은의 길입니다. 또한 천혜의 해안경관을 감상하며 피톤치드 그윽한 솔향과 바다내음, 숲소리와 바닷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느끼며 탐방할 수 있는 도보 중심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