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엔 별이, 땅 위엔 반딧불이가 빛나는 광경을 요즘 아이들은 본적도 없고 어른들의 기억에도 어렴풋합니다. 반딧불이와 별을 생태관광자원으로 승화시킨 곳은 대한민국에서 영양이 처음이며, 유일한 반딧불이 생태체험마을 특구로도 지정된 곳입니다. 또한 수려한 자연환경으로 왕피천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및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도 지정된 곳입니다. 영양군 수하리에 들어서면 굽이굽이 돌아나가는 장수포천 맑은 물 옆으로 반딧불이 나라가 펼쳐집니다. 이곳에는 반딧불이 생태학교와 별자리가 가장 잘 보이는 청정지역인 만큼 반딧불이천문대도 들어서 있습니다. 캄캄한 밤하늘의 은하수와 형광 불빛을 반짝이는 반딧불이의 군무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그리워하는 모든 이에게 일상의 불을 끄고 추억의 별을 마주하는 영양의 별밤으로 초대합니다.